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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보던 만화영화, 요즘 애들도 볼까?

admin 2026-05-09
어릴 때 보던 만화영화, 요즘 애들도 볼까?

요즘도 가끔 옛날 만화영화 생각날 때가 있다. EBS나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봤던 것들. 그때는 뭐 그냥 재밌게 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상한 장면들도 많았던 것 같다.

오래된 기억 속 만화영화

특히 기억나는 건 어떤 만화영화인데, 검은 고양이가 나왔다. 말하는 고양이였고, 뭔가 어른 목소리였던 것 같다. 안내자 같은 역할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섬뜩하기도 하고. 남주랑 여주가 환생하는 통로 같은 걸 지나가는데, 서로를 잊지 않으려고 손을 잡았다는 내용도 얼핏 기억난다. 제목은 전혀 기억 안 나지만…

요즘 이런 만화영화 다시 볼 수 있는 곳이 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예전만큼 쉽게 찾기는 어려운 것 같다. 유튜브 같은 데 올라온 것도 있긴 한데, 다 있지는 않더라. 예전에 ‘밥은영’이라는 요리 토크쇼에서 만화나 영화에 나온 요리를 재현한다고 했던 기사를 봤는데, 거기서 만화영화 이야기가 나왔던 걸 보면, 그래도 옛날 만화가 사람들에게 뭔가 추억을 주는 모양이다.

영화관에도 만화가

얼마 전에 ‘슈퍼 마리오 갤럭시’라는 영화가 개봉했다는 걸 알았다. 게임 ‘슈퍼 마리오’를 원작으로 한 만화영화라는데, 어린 시절 비디오로 봤던 기억이 나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식으로 추억의 만화들이 영화로 다시 나오는 건 좋은 것 같다. 예전에는 TV 앞에서 모여서 만화영화를 보거나, 비디오를 빌려다가 온 가족이 함께 봤던 기억이 난다. 담양 같은 곳에 가면 그런 어린 시절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체험 요소들이 있다고 하니,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하다.

다큐멘터리에도 우주와 만화

우연히 천문학 관련 기사를 보다가 어린 시절 ‘은하철도 999’를 보고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웠다는 사람 이야기도 봤다. 나도 ‘은하철도 999’ 참 좋아했는데. 만화영화가 그냥 애들 보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기도 하는 것 같다. UFO에만 관심 쏠리는 걸 우주 진화 쪽으로 넓히고 싶다는 사람도 있고. 999는 정말 명작이었지.

만화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DDP에서 열렸던 ‘세계도시문화축제’에서도 각국 대사관 추천 영화를 상영했는데, 그중에 프랑스 만화영화 ‘치킨 포 린다!’도 있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보거나 TV로 보는 게 전부였는데, 요즘은 이렇게 영화제 같은 데서도 만화영화를 상영해주니 신기하다. 물론 내가 어릴 때 보던 그런 옛날 만화영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만화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건 좋은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볼까

사실 제일 궁금한 건 요즘 아이들도 이런 옛날 만화영화를 재미있게 볼까 하는 점이다. 옛날에 우리가 봤던 만화영화들은 지금 보면 영상도 좀 촌스럽고, 내용도 좀 이상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래도 추억 보정이라는 게 있으니 나한테는 재밌는 거겠지. 혹시 아이와 함께 볼 만한 만화영화를 찾는다면, 옛날 만화영화 중에 숨겨진 명작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옛날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봤던 그 검은 고양이 나오는 만화영화 제목이라도 알면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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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검은 고양이 나오는 만화영화, 기억이 나는 부분이 있네요. 안내자 역할이 섬뜩하게 느껴지는 건 저도 비슷한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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